당뇨병이 진행된 경우 신경의 무감각으로 인해 발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오늘은 당뇨병 환자의 발관리 방법과 발톱관리 이어서 당뇨병환자의 신발관리까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1. 당뇨병 환자가 발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 당뇨병의 만성화는 말초신경과 자율신경의 혈관에 산소와 영양분이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 말초신경병증으로 감각이 이상해지고 감각의 저하와 신경병변의 통증을 일으킨다.
- 자율신경계병증으로 전신에 걸쳐 광범위하게 손상이 일어나게 된다.
2. 당뇨병성의 말초신경병증의 증상
-감각의 이상으로 전기가 오는 듯한 느낌이 들며 저리며 작열감 등이 나타난다.
-감각이 저하되어 발의 감각이 약해져서 걸음이 불안정해지고 통증이나 온도의 뜨거움과 차가움 등의 감각이 저하된다.
- 감각의 저하로 발에 손상을 받게 되어 감염의 위험성이 높다.
- 인슐린이 부족하여 포도당 대신 영양분을 지방으로 사용하므로 혈관이 지방으로 인해 좁아져서 혈액순환이 잘 되질 않게 되어 상처가 잘 낫지를 않는다.
3. 당뇨병성의 자율신경 기능의 상실로 인한 발의 변화
- 발이 건조해지고 궤양이 생길 위험이 있다.
- 피부의 땀샘이 위축되어 땀의 분비가 감소되고 발이 건조해지며 갈라지고 갈라지면서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4. 당뇨병환자의 발관리
1) 혈당을 먼저 조절해야 한다. 고혈당은 당뇨병성의 말초신경과 자율신경 병증이 되어 상처가 잘 치유되지 않는다.
2) 발을 평상시에 잘 관찰하자 - 발의 상처나, 발적, 갈라졌는지, 물집이 있는지 꼼꼼히 잘 관찰하자.
3) 발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적절하게 씻고 물기 없이 말리고 윤활제를 바르자
- 매일 부드러운 비누와 더운물로 발을 깨끗이 씻는다.
- 완전히 건조시킨 후에는 윤활제 등을 발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 윤활제는 발가락 사이에는 바르지 않도록 한다. 이유는 무좀 등의 피부질환이 있을 경우 발가락 사이에 윤활제를 바르게 되면 습기로 인해 취약해진다.
- 땀이 나는 발에는 가벼운 가루파우더를 뿌려준다.
4) 발톱관리
- 목욕 후에 발톱을 손질해 준다.
- 발톱은 둥글게 자르지 않고 직선으로 다듬는다.
- 발톱이 두꺼운 경우에는 자르다가 상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가 발톱을 깎도록 하자.
5) 신발관리
-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꼭 끼는 신발이나 양말을 신지 않는다.
- 신발은 발에 잘 맞아야 하며 앞이 막혀야 하고 앞이 트인 신발은 신지 않도록 한다.
- 뒤꿈치가 높은 굽의 신발은 신지 않아야 한다.
- 새 신발은 뒤꿈치 등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천천히 길들어서 물집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6) 발의 상처를 예방하자
- 당뇨병성 발은 상처로 시작하여 궤양이 일어나 수 있으므로 관리를 잘해야 한다.
- 감각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발에 뜨거운 것 등을 깔지 않도록 한다.
- 맨발로 걷지 않는다.
7) 당뇨병 발에 상처가 났으면?
- 베인 상처는 물과 부드러운 비누로 잘 씻고 소독 및 항생제 연고를 발라 준다.
- 자극이 강한 소독약은 되도록이면 피한다.
이상 당뇨병환자의 발관리 및 발톱과 신발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발을 매일 관찰하며 발에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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