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 씨가 불안장애로 약 복용 중이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현대 사회에서 불안을 겪고 있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과연 불안장애가 있는지 간단하게 실시해 보는 불안장애 테스트에 대해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기 바랍니다.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현재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마치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불안한 마음과 공포스러움이 과하거나 오랜 시간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주는 질환이다.
이런 불안이나 공포는 정상적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정성반응 이지만 이런 불안이나 공포에 압도되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지장을 준다면 질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불안장애의 종류
불안장애의 원인은 한가지로만 설명하기 어려우며 뇌의 기능과 또한 스트레스에 처한 환경에서의 자신의 대처능력이 부족한 경우 인지적인 왜곡된 생각으로 인해 장애가 발생될 수 있다는 설명도 있다.
<불안장애 종류>
- 범불안장애 는 다양한 활동과 사건등에 대해 과도하게 불안과 걱정을 하는 것으로서 최소한 불안과 걱정이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범불안 장애로 진단이 내려진다.
- 공황장애는 갑자기 두려움이 심해지며 불안을 느낀다. 대부분 가슴이 조이는 것 같고 호흡곤란과 답답함 , 어지럼등의 신체적인 증상을 느낀다.
- 사회불안장애는 사회공포증 . 대인공포증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어떤 사회적인 상황에 노출되었을 적에 불안과 두려워하며 회피하려고 한다.
- 광장공포증은 광장등의 넓은 장소 또는 밀패 된 장소, 도움을 받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 등에 혼자 있는 것을 불안해하는 질환이다.
- 특정공포증은 특정한것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서 특정한 생물, 물체나 상황 환경 등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
- 분리불안장애는 애착대상인 부모등에게서 떨어지는 것을 불안해하는 장애로서 7~8세경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 선택적 함구증은 말을 잘하지만 특정한 장소 또는 상황에서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불안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 문항들을 읽어보며 최근 1주일 동안의 자신의 상태에 대해 비교해 보자
전혀 아니다 0점, 가끔 그렇다 1점, 자주 그렇다 2점, 항상 그렇다 3점
< 불안장애 자가진단 테스트>
- 침착하지 못하고 안전부절해 한다.
- 안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든다.
- 손이나 다리가 떨리거나 이상 감각이 느껴진다.
- 가끔씩 심장 두근거림 현상이 느껴진다.
- 갑자기 흥분된 느낌을 받는다.
- 어지럼증이나 현기증이 나타난다.
- 숨 쉬는 것에 자꾸 신경이 쓰인다.
- 일상적인 상황에서 자주 무서움이 느껴진다.
- 신경이 예민해진다.
- 가슴이 답답하고 질식감을 느낀다.
- 나 자신과 가족의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진다.
- 이러다 미치는 건 아닐까라는 걱정이 든다.
- 조금만 신경을 쓰면 소화가 안된다.
- 얼굴의 화끈거리고 홍조가 보인다.
- 전신 특정한 부위의 근육이 잘 긴장된다.
<결과>
- 10점 미만은 정서적으로 안정적이며 불안해도 정상적인 불안 수준이다.
- 10~20점 미만은 가벼운 불안정도이며 당장 치료를 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20점~30점 미만은 상당한 불안이 존재하며 적극적으로 극복을 요한다.
- 30점 이상은 심한 불안상태로 불안장애일 가능성이 높으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불안장애 치료법
약물치료로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많이 사용되며 또한 불안의 증상과 불안으로 인해 나타나는 행동을 조절하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다.
- 항불안제는 즉각적인 불안의 증상이 경감된다
- 항우울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2주 이상 걸림자.
- 또한 인지행동 치료는 각각의 불안에 맞게 대처하며 적용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